제25대 김순걸 영월교육장 취임식이 2일 오전 11시 영월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김 교육장은 1980년 교단에 선 후 쌍룡중·원주고·영월고 교사, 강원도교육과학연구원 교육연구사, 도교육청 및 원주교육지원청 장학사 등을 거쳐 원주중 교감, 서원중학교 교장을 역임했다.
  김 교육장은 취임사에서 “충절의 고장, 천혜의 자연경관을 품은 영월에서 같이 근무하게 되어 더없이 행복하다”며 “학교는 학생에게 미래에 대한 희망을, 지역사회에 무한 신뢰를, 교직원에게는 동참하는 보람을 주어야 하고 우리 교육지원청도 학교가 그렇게 될 수 있도록 지원하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희망, 신뢰, 보람 행복한 영월 교육의 슬로건이 온전히 이루어 질 때 영월은 역사와 자연과 인간이 행복하게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다시 태어 날 것이며, 그렇게 되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