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읍 서부시장상인회(회장 김영권·엄오섭·이왕근)는 지난해 3월부터 시행된 택시쿠폰의 기한이 오는 29일로 다가옴에 따라 미회수된 쿠폰의 사용을 당부했다.
  택시쿠폰은 지난해 도와 군 각 5000만원, 상인회 1000만원, 개인·법인택시 500만원 등을 부담해 사업비를 마련했다.
  이 사업비로 총 10만장의 택시쿠폰을 발행하고 서부공설·서부아침·종합상가의 160여개 점포와 개인택시 79대, 법인 3개사 50대 등 총 129대가 참여해 상점당 2만원 구매시 1000원 택시쿠폰 1매를 이용객에게 지급해 왔다.
  최창규 에너지전략사업추진단장은 “발급한 쿠폰 중 1월말 현재 8만5590매가 회수돼 85.5%라는 높은 회수율을 보이고 있지만 미사용 쿠폰의 경우 기한이 지나면 사용할 수 없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택시쿠폰이 시장경기와 택시운송업계 활성화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며 “올해도 택시쿠폰 시행을 위해 상인회 및 택시업계와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