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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통합서비스 실현을 위한 지역사회의 협력관계고진법 영월자활후견기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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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속도로 변화되는 현대사회는 사회문제의 복잡성과 다양성 그리고 개인욕구의 증대로 한 조직에서 주민들의 욕구를 모구 해결한다는 게 불가능하다.
정부는 2006년 7월부터 고용, 복지, 보건, 문화, 평생학습 등 주민생활에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행정체계를 개편하고 있다. 이러한 통합적인 공공행정체계 구축에 맞추어 지역사회의 민간부문에서도 주민통합서비스 실현을 위해서 지방분권에 따라 지역사회 스스로 주민서비스 기획 및 집행이 요구되고 둘째 정부만의 의사결정이 아닌 지역주민의 요구를 대변해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하는 민간과의 협력이 절실하며, 셋째 통합서비스의 사각 및 중복의 해소를 위한 지역자원의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는 민ㆍ관 협력이 어느 때 보다 절실히 요구되고 중요해짐을 의미한다. 이에 공공영역에서 행정체계 개편에 따른 지역사회 민간부문에서도 기존의 부분적 활동을 벗어나 각 영역의 상호 연계와 협력이 요구 된다.
주민통합서비스 실현을 위한 민ㆍ관 그리고 민ㆍ민이 함께하는 협력체계 구축은 통합적이고 문제해결 중심적 서비스 제공을 위해 상호간의 도움을 주고받는 사회적 교환체계이자 지지체계로서 지역사회 네트워크로 자리매김해야 할 것이다. 민관협력 네트워크는 참여하는 지역의 각 세력의 의사소통, 참여지지체계와 자원공유, 조직 간의 서비스 영역협의조정 및 협력, 프로그램실현, 주민통합서비스 종합계획 수립과 심의조정, 서비스 제공을 위한 통합적 집합적 수단의 기능을 가진다.
우리지역에서도 주민생활 통합서비스 지원을 위한 네트워크 구성은 이미 진행되고 있다. 영월군청은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8대 분야의 통합 서비스 제공을 위한 행정체계로서 2007년 1월에 주민생활지원과를 신설하였으며 지난해에는 영월군지역사회복지협의체(실무협의체)가 구성되어 운영 중에 있다. 그러나 아직 영월군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일상적인 활동을 하지 못하고 사안에 따른 회의 기구로 운영되므로 지역사회의 문제를 원활하게 대처하기에는 일정한계를 가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민관협력네트워크가 지역사회 문제를 원활하게 대처하기 위해서는 민간부문이 협의체에 지지 지원세력의 역할과 중심운영세력이라는 책임성을 가져야하며 또한 지역 시민조직과 시민사회운동조직 그리고 민간사회복지조직들로 구성되는 민간조직네트워크의 건설과 참여는 필수적이다. 이들은 모두 민관협력네트워크운영의 주체가 되는 운영세력이다.
민간에서는 각 부분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단체들 간의 네트워크 구성을 통한 민간기관 및 단체 간의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한 민간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일상적인 공동 사업의 실천과 지역사회 주민생활지원과 관련한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방향으로 나가야 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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