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천지역 주택 부족 현상 해결 방안은?
50세대 미만 공공임대주택 등 해소 방안 모색 중이다

▶엄경섭 의원
  주천지역에는 코이카 월드프랜즈 영월교육원 개원과 더불어 가스실증연구센터가 준공을 앞두고 있으나 직장인 및 저소득층의 세입자들은 주거 환경 열악과 주택 부족으로 대다수가 인근 도시에서 출퇴근하고 있는 실정이다. 
  주천지역에 아파트 또는 다세대주택 신축과 전원주택지를 조성, 분양해 정주여건부터 확충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이에 대한 견해를 밝혀 달라. 

▷송노학 도시디자인과장
  군에서 코이카 월드프렌즈 교육원, 에너지안전실증연구센터 임직원을 대상으로 코이카 일원에 전원택지 개발시 입주희망자를 파악한 결과 임직원 상당수가 입주를 바라는 것으로 확인돼 입주가능 부지조사와 함께 주택건설회사를 상대로 주택신축 의향을 타진했지만 일정 규모가 되지 않아 제대로 추진되지 못했다.
  이에 따라 군은 우선적으로 면(面) 지역의 특성과 수요에 맞게 50세대 미만의 공공임대주택 건립 및 전원주택지 조성 방안 등 주택 확충을 위한 다각적인 해소방안을 모색 중이다. 

▶엄경섭 의원 / 대부분의 지자체에서는 부지 매입과 과다한 조성비로 분양에 난항을 많이 겪고 있다. 주천 지역은 강변에 있는 군유림을 개발해 공급한다면 입주자들로부터 각광을 받을 걸로 기대가 되는데 의견이 어떤지. 
▷송노학 도시디자인과장 / 부지를 확인해보고 가능하다면 적극 추진해 보겠다. 

▶윤길로 의원 / 주천이나 수주 지역에 인구가 늘고 주택이 느는 부분은 전원주택이라든가 귀촌을 위해서 은퇴 후 설계에 대한 주택의 욕구 때문이다. 50세대 규모의 다가구 주택을 짓는다면 분양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도시권이라든가 은퇴 후 귀촌에 대한 현황을 잘 파악해서 맞춤 전원주택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 달라. 
▷송노학 도시디자인과장 / 사유지 매입을 하는 부분 때문에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데 비용이 절감된다든지 입지 여건이 좋다면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도농교류관 농촌체험시설 활성화 방안은?
즐길거리·체험거리 활성화 및 홍보 강화 하겠다

▶엄경섭 의원
  관내 도농교류관 농촌체험시설에 지원 현황과 운영 실태에 대한 설명과 앞으로의 도농교류 활성화 방안과 지원 대책은 무엇이 있는지 답변바란다.  

▷유관종 농업축산과장
  관내에는 총 7개소의 농촌교류센터가 설치되어 운영 중에 있으며, 2015년도 지원사항으로는 보험가입비, 체험시설확충비 등 총 1억6000만 원이 지원됐다. 
  다양한 농촌체험 프로그램 운영 및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홍보 및 판매를 통해 농가소득을 높이고 교류센터 및 체험관에 근무하는 사무장에 대한 친절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 관광홈페이지 및 영월군 관광리후렛에 도농교류 및 농촌체험관 운영 프로그램을 게재하는 등 도시민 유입을 위해 홍보를 더욱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다.  

▶엄경섭 의원 / 홍보 매체를 다각도로 활용해서 도농교류관 시설이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매진해 달라.  
▷유관종 농업축산과장 / 즐길거리와 체험거리 부분을 더 활성화 시키고 자매결연 단체와 전국 교육청과 학교, 기업체 등에 적극적으로 홍보해 많은 분들이 체험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강명호 의원 / 홍보도 중요하지만 체험거리가 우선이라고 생각한다. 4만7000여명이 단순참여를 하고 갔더라도 내용이 좋으면 재방문이 꼭 이루어지게 돼 있다. 시설위주 보다는 벤치마킹과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에 힘써 달라.  
▷유관종 농업축산과장 / 그렇게 하겠다.  

가로수 없는 구간 조성계획은 있는가?
향후 지역특성에 맞는 가로수 조성계획을 수립하겠다.

▶엄경섭 의원 
  지방도, 군도를 중심으로 가로수 식재 현황과 최근 2년간 가로수 조성에 투입한 예산이 얼마인지. 
  또 군청에서 창절서원을 거쳐 장릉까지 조성된 느티나무 가로수는 일정한 크기와 수려한 모습으로 장관을 이루고 있지만 영월에서 주천간 88지방국지도와 농협 영월군지부에서 경찰서 영흥지구대 사이, 영월초교에서 세무서까지 등은 가로수가 없이 허전하고 삭막한 느낌을 주고 있다. 가로수가 없는 구간에 가로수 조성 계획은 수립되고 있는지, 계획이 있다면 구체적으로 답변해 주기 바란다.  

▷박봉식 환경산림과장
  2015년 실태조사 결과 벚나무 외 18종 본수는 총 3만4707본이 관리되고 있으며 2014년부터 2015년까지 소요된 예산은 총 2억1984만9000원이다.
  향후 가로수를 식재할 경우 인근 주민들과 이해관계인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지역 특성에 맞는 가로수 조성 계획을 수립하겠다. 수종도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결정함으로써 주민들이 가로수에 대한 관심과 애착을 갖고 보호할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해 나가겠다. 
  이와 함께 한전의 가로수 가지치기 사업 신청 시에 과도한 수형 제거 억제와 주요 도로변의 전선을 피복케이블로 교체할 수 있도록 허가 조건을 부여해 승인함으로써 명품 가로수길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 

▶엄경섭 의원 / 한반도지형 무궁화 가로수길에 무궁화 꽃이 피어 보기 좋은데 중간에 벚나무 꽃이 피어 보기가 안 좋다고 하는데 앞으로 보식이나 아니면 환경에 맞게 어떤 명품길을 만들 의향은 있는지.    
▷박봉식 환경산림과장 / 한반도라는 특수성 때문에 나라꽃 무궁화를 식재를 하였는데 한반도주민협의회와 협의해 다른 곳으로 이식하는 것을 검토해 보겠다. 

▶강명호 의원 / 해가림 피해, 가지 피해, 뿌리 피해 등 실질적으로 주민들이 피해 받고 있는 부분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고민해 주기 바라며 가로수로 유명해 지는 곳이 대부분 교통량이 많은 곳보다는 구도로에서 새도로가 나면서 자연적으로 보존이 돼 명품가로수가 된 곳이 많다. 인위적으로 만들기보다 그런 부분을 충분히 감안해서 가로수 정책을 추진해 달라.  
▷박봉식 환경산림과장 / 현재 피해 보상은 어렵고 지역 주민들이 가지치기를 해달라고 하면 최대한 나무의 수형을 유지하면서 가지치기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기존의 아름다운 가로수길을 잘 보존해 정책에 반영하겠다. 

초초소수력 발전을 위한 대안은 무엇인가?
갱내수와 인위적인 용출수 확보 방안 강구하겠다

▶엄경섭 의원 
  초초소수력 발전소 시설 목적과 시설 투자 및 사업비 집행현황에 대한 사항과 현재까지 운영 가동 실태 전반에 대한 설명과 앞으로 초초소수력 발전을 어떻게 향상해 갈 것인지 대안이 있으면 견해를 밝혀 주기 바란다.  

▷최창규 에너지전략사업추진단장
  탄광문화촌 초초소수력발전소는 한국광해관리공단과 공동으로 폐광 갱내수를 활용해 신재생에너지 생산 및 수질정화사업을 통한 폐광이미지 개선을 목적으로 광해관리공단 5억원, 영월군 3억3000만원 등 총 8억3000만원의 사업비로 추진했다. 
  현재 토목공사는 준공처리 되었고 기계공사 및 전기공사는 설비 및 설치까지 완료되었으나 갱내수 감소로 발전이 불가함에 따라 준공 처리를 하지 못한 상태다. 
  2014년 이후 계속되는 가뭄과 갱내수의 감소로 전력생산이 불가함에 따라 현재 발전설비는 가동을 못하고 있는 상태로 이에 따른 대책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는 실정에 있다. 

▶엄경섭 의원 / 초초소수력은 3kw 한기로만으로도 수량만 확보되면 20kw짜리 풍력발전소 그 이상 전기 발전이 가능하다고 되어 있다. 앞으로 용량을 줄인다든지 어떤 대안이 있는지.  
▷최창규 에너지전략사업추진단장 / 현재 강수량이 미비해 갱내수를 활용해 3기를 발전한다는 것은 사실 현실적으로 어렵다. 기 설치된 3kw 발전기가 있는데 그 발전기로 가능하도록 검토를 하겠다. 또 갱내수와 인위적인 용출수를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서 당초 목적대로 사용하고 전문가와 많은 분들의 의견과 자문을 통해 발전할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