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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만씨, 핸들에 사랑 싣고2년 째 오지 노인들 위해 차량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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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7.02.02  14: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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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지에 사는 할머니들을 위해 2년 째 무료로 차량봉사를 하고 있는 60대 택시기사가 있어 화제다.
 

  신기만(60.영월읍 덕포4리.개인택시)씨는 지난해부터 일주일에 3~4회씩 버스와 택시조차 들어가지 않는 북면 덕상리(일명 가느골)에 거주하는 시각장애인 등 할머니 3명을 대상으로 집에서 병원까지 차량을 지원해주고 있다.
 

  특히 신씨는 거동조차 힘든 할머니들을 위해 택시가 들어가지 않는 집까지 50미터의 거리를 직접 업어서 ㅈ한의원과 집으로 모셔다 드리는 등 ㅈ한의원 직원들도 신씨의 정성과 행동에 감탄할 정도다. 
 

  일주일에 2번 영월 ㅈ한의원에서 치료를 받으며 신씨의 도움을 받고 있는 유옥분(78)씨는 “오가며 말벗상대도 되고 고마운 마음을 표현할 길이 없을 정도다”라고 말했다.
 

  신씨는 “더 아프지 마시고 치료를 잘 받아 현 상태로 잘 지내시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그저 좋아서 할 뿐 다른 이유는 없다”고 겸손해 했다.
 

  한편 신씨는 지난 1969년부터 택시를 시작해 앞으로 건강이 허락하고 운전을 계속 할 수 있는 한, 봉사활동을 쉬지 않을 계획이다.<정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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