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팔민속악기박물관의 람 프라사드 카델 관장(왼쪽)과 이영진 관장

  세계민속악기박물관(관장 이영진)은 19일 네팔의 카트만두에 소재하고 있는 네팔민속악기박물관(Nepali Folk Musical Instrument Museum)과 상호교류협력을 위한 의향서(MOU)를 체결했다.
  네팔민속악기박물관은 1995년부터 네팔지역 59개 민족, 100여개 카스트(신분집단)의 민속악기를 수집, 연구하고 있으며 600여 민속악기와 음원자료를 보관, 전시하고 있다.
  영월에 본관을 두고 있는 세계민속악기박물관은 코카서스지역과 시베리아·바이칼지역의 연구를 위해 조지아 국립박물관과 부랴티야공화국 국립민속박물관과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세번째 국외 의향서 교환은 히말라야 주변 산악지역의 민속 및 악기 연구를 위한 교류 협약으로서 동 지역의 사라져가는 음악문화를 보존하고 소개하는데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