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강시스타 임직원들이 지난 14일 20여일 간의 여정 끝에 서울 광나루에 도착해 ‘동강 100리길·한강 1000리길을 가다’ 도보 대장정 성공을 자축하고 있다.

한강 발원지 검룡소 출발, 20일 만에 서울광나루 도착
동강100리길 세계적 트레킹코스 개발 추진

  동강시스타(대표 강도원)가 흑자경영의 결의를 다지기 위해 시작한 동강100리·한강1000리 도보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동강시스타 강도원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은 지난 2월23일 한강발원지 태백검룡소에서 ‘동강100리길·한강1000리길을 가다’를 시작해 3월14일 서울광나루에 도착, 20여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흑자경영 실현에 대한 결의를 다지고 동강시스타 브랜드를 알리는 홍보마케팅을 위해 시작된 이번 여정에서 임직원들은 총 418km의 동강과 한강을 걸으며 10개 시·도·군의 관계기관을 방문했다.
  또 곳곳의 명소와 지역사람들을 만나 폐광지 대체산업인 동강시스타 리조트를 살리기 위한 노력과 진심을 보여줘 많은 격려를 받았다.
  대장정을 무사히 마친 동강시스타는 앞으로 동강100리 유역의 역사, 문화, 생태가 동강시스타와 영월지역의 자산이 될 수 있도록 ‘동강지킴이’ 100여명을 모집해 재능기부나 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 동강100리길을 최고의 생태문화 유산으로 가꿔나가는 한편 오는 25일 쯤 직원들이 동강100리길을 정밀 탐사해 대기업, 기관 임직원 연수훈련의 1박2일 코스의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어 올해 안에 세계적인 트레킹 매니아를 초청해 동강100리길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세계적인 트레킹 코스도 개발할 계획이다.
  강 대표는 “이번 여정의 가장 큰 성과는 어떠한 어려움도 함께 하겠다는 직원들의 결연함을 보았던 것”이라며 “흑자경영 실현에 대한 결의를 다지고, 동강시스타 브랜드를 알리는 데 큰 성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또 “동강 100리의 역사와 문화·생태가 동강시스타의 소중한 자산이자 거대한 비전이고 희망임을 확인한 기회였다”며 “영월군과 정선군에 동강100리 유역을 ‘자연생태체험관광특구’로 지정해 줄 것을 요청하고 앞으로 동강시스타가 동강지킴이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