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삼척간 동서고속도로 조기 착공을 건의하는 간담회가 17일 지역발전위원회와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염동열·이이재 국회의원을 비롯해 영월·태백·정선·삼척·동해·제천·단양 등 7개 지자체장과 시·군의장,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동서 6축 고속도로의 조기착공 등을 건의하며 경제성에 집착하지 말고 지역낙후도 및 국토균형발전 측면을 고려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대해 정부측 관계자는 “기획재정부의 지침에 따라 예비타당성 수요조사 시기가 결정된다”며 “국토교통부가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하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2011~2020년 정부의 제2차 도로정비기본계획에 포함된 250.4㎞의 평택~삼척 간 동서 6축 고속도로 가운데 제천~삼척 구간 123.2km만 답보상태로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