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영월교육지원청(교육장 장기하)이 주최하고 (사)영월박물관협회(협회장 오석환)가 주관한 2014년 지역특화교육과정 영월 박물관 고을 주니어 학예사 양성교육 프로그램 ‘박물관!=역사+문화+예술= 힐링(Healing)이다’가 4개월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지난 15일 열린 수료식에는 장기하 교육장, 오석환 영월박물관협회장, 조명행 영월아프리카미술관장, 안형철 호안다구박물관 부관장 등과 참가 학생 및 운영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과정을 수료한 18명의 학생들은 ‘우리들만의 이야기-행복, 소통, 여행’이란 주제로 지난 8월23일부터 4개월 동안의 영월박물관 현장답사를 통해 느끼고 배웠던 영월의 역사와 문화, 영월과 함께하는 영월박물관에 대한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다양한 체험을 전시로 표현했다.
  장기하 교육장은 “지역문화가 얼마나 훌륭한 것인지를 깨닫기 바란다”며 “이번에 배움의 기회를 주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잊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석환 협회장은 “바쁜 학교 생활 속에서 모든 과정을 마친 학생들이 대견하다”고 격려하고 3명의 학생에게 우수상을 수여하는 한편 전 과정을 수료한 학생들에게 영월박물관 주니어 학예사증을 발급했다.
  이 학예사증을 지참하고 영월박물관협회 회원인 영월지역 사립박물관을 관람할 경우 본인 외 3인까지 무료로 입장 가능하며 발급일로부터 향후 5년 동안 유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