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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버스 교통카드제 7월부터 전면시행시범사업 한 달, 전체 40% 사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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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이 대중교통 이용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이달부터 교통카드 제도를 전면 시행한다.
지난 6월부터 교통카드제를 시범운영한 군은 그동안 홍보를 비롯해 시스템 안정화, 충전소 추가설치 등 전면시행을 준비해 왔다.
특히 기존 매표정류소 7개소에 대해서는 카드 충전소로 전환했으며 영월읍 외 읍면의 주민들은 매표소 및 단위농협을 통해 카드를 구매·충전할 수 있도록 했다.
앞으로 교통카드 이용 승객은 판매처(군농협, 단위농협, 훼미리마트, 기존 매표소, 신용카드사)에서 카드를 구매해 버스 승차 시 운전석 옆에 있는 단말기에 갖다 대면 자동으로 버스요금이 결제된다.
또 카드 승객들에 한해 어른의 경우 100원, 중·고생 학생 및 어린이의 경우 각각 50원씩 기본요금이 할인된다. 사용가능한 카드로는 충전을 해 사용하는 선불카드로 이비, 캐시비, 마이비카드가 있으며 후불신용카드로는 농협, 롯데, 신한, 국민, 비씨, 외환, 하나카드가 있다.
한편 군에 따르면 현재 군내 버스 전체 승객은 1000명 정도로 이 중 시범운영 첫 날인 6월 1일 3명을 시작으로 7월3일 현재 373명 40%에 가까운 주민들이 교통카드를 구입해 결제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교통과 관계자는 “대전광역시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전국 어디서나 교통카드 사용이 가능하다”며 “현재 진행 중인 선불카드사들의 카드 표준화가 확정되면 전국 어디에서나 카드 하나로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정애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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