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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시설관리공단 7월 출범 예상군, 5월까지 이사장·비상임 이사 등 선정 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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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효율성과 절차상 하자로 인해 설립이 미뤄져왔던 영월군 시설관리공단이 오는 7월 공식 출범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에 따르면 최근 늘어나는 공공시설물의 통합관리를 통해 행정력 낭비를 줄이고 전문성을 갖춘 책임경영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시설관리공단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공단운영에는 연간 17억9154만7000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군은 해마다 8억3000만원 가량의 운영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직원 정원은 41명이며 특별채용으로 24명의 공무원을 고용승계하고 나머지는 공개 채용방식으로 선발하게 된다. 이에따라 군의 공무원 정원도 553명에서 534명으로 감축된다.
군은 7월 개원을 위해 최근 조직 구성안 수립을 완료한데 이어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 오는 5월까지 이사장 및 비상임 이사를 비롯한 직원 채용을 마무리하고 군 의회를 통해 관련 조례와 설립 예산안을 모두 통과 시키는 등 관련 행·재정 절차도 마무리할 방침이다.
공단은 설립 후 고씨굴, 별마로 천문대, 김삿갓 문학관, 천문과학교육관 등 관광시설 4곳, 공설운동장 천하장사 씨름장 등 체육시설 2곳, 문화예술회관, 여성회관, 동강사진박물관, 주천공공도서관 등 교육 문화시설 4곳, 주천 몰미묘원 등 장묘시설 1곳 등 총 11곳의 시설을 통합 관리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민간 경영기법을 도입, 체계적인 시설물관리를 통해 새로운 수익모델 발굴에도 적극 나서는 증 시설 운영의 효율성을 최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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