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문화재단의 고유 지역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장릉에 도깨비가 나타났다!’ 주제의 마당극 제작 프로그램이 강원문화재단(이사장 김성환)의 2016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장릉에 도깨비가 나타났다!’는 사육신과 영월의 삼충신이 사후에 도깨비가 되어 단종의 묘를 지키고 있다는 설화를 바탕으로 단종 장릉이 위치한 영흥리 일대에서 전해지는 도깨비 놀이를 영월 군민들의 힘으로 계승하기 위해 기획됐다.
  영월문화재단은 장릉 도깨비 놀이와 전통연희에 관심이 있는 군민을 대상으로 선착순 15명 내외로 참여자를 모집한다.
  선발된 참여자들은 3월부터 12월 말까지 10개월 동안 협력기관인 영월전통문화예술원을 통해 전문적인 마당극 기초교육을 이수하게 되며 향후 도깨비 설화를 재해석한 마당극을 제작·공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