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읍 장릉저수지에서 최근 물고기들이 떼죽음을 당하는 일 벌어졌다.
  이 곳에서는 지난 2009년 8월과 2010년 3월에도 물고기 폐사가 발생해 원인 규명과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영흥리 주민에 따르면 지난 27일 이후부터 장릉저수지 내에 살고 있던 붕어와 잉어 등 10㎝ 크기 안팎의 물고기 사체가 떠오르기 시작해 저수지의 수면위에 허옇게 뜬 채 부패되고 있다.
  이 때문에 일자리 창출에 참여한 주민 2명이 매일 뜰채 등을 이용해 죽은 물고기를 건져내고 있지만 저수지 주변으로 작은 물고기들의 사체가 남아 있고 쇠백로 사체도 방치되어 있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