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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중심ㆍ희망영월!`을 위하여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지창희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 여러분!
지난 7월에는 태풍 에위니아로 인하여 엄청난 고통이 있었지만 의원님들과 군ㆍ경 및 각급기관ㆍ사회단체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 군민의 결집된 힘으로 수해의 아픔을 치유할 수 있었으며 이제 개량 복구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동강대교 4차선 재건설”과 “연당 상습침수지역 집단이주”는 의원님들과 군민 여러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중앙지원을 이끌어 내는 큰 성과도 거두었습니다.
LNG 복합발전소 건설, 동강시스타, 팔괴농공단지 기업유치, 영월교도소와 강원랜드 연수원 신축, 복합노인복지단지 조성, 전두부공장 유치 등 주요 사업들은 우리군이 다시 도약할 수 있는 새로운 기반이 될 것입니다.
우리가 보유하고 있는 역사와 문화, 그리고 청정 자원의 가치를 높이면서 창조적이고 역동적인 도시 면모를 갖추어 나가는 기반을 다져 생기와 활력이 넘치는 쾌적한 도시로 다시 태어나게 하기 위한 명품도를 구체화 하기 위해 도시부활 프로젝트 사업을 연차적ㆍ단계적으로 추진하여, “누구나 찾아 보고 싶고, 정착하여 살고싶은 아름다운 문화ㆍ관광도시”로 가꾸어 나아가겠습니다.
민선4기 취임과 함께 「군민중심ㆍ 희망영월!」의 군정 목표를 설정하고 군수와 읍면장실을 1층에 배치했으며 공직자 친절 다짐시간 운영, 군수 관사의 노인쉼터 조성, (구)선관위 사무실의 장애인 복지센터, KBS 영월방송국 건물은 문화공간으로 제공토록 하는 등 군민 위주 행정의 기틀을 다져가고 있습니다.
2007년도 새해에 우리 군이 펼쳐 나아갈 주요 방향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군민이 공감하는 감동행정을 실현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군민과 공직자가 신뢰하고 화합할 수 있는 의식의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에따라 주민과 공무원이 함께하는 “영월-연세아카데미”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모든 군민으로 확대하겠습니다.
불편한 노약자, 장애인을 위한 민원서류 현장배달서비스 제도, 농기계를 영농 현장까지 수송해주는 농기계은행을 설치 · 운영 등 “민원 퀵서비스 제도”를 시행 · 운영하겠습니다. “주민생활지원과”를 신설하고 군민에게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서는 행정을 실천해 나아가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활력이 넘치는 경제기반 확충과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자금 지원과 인센티브를 확대하는 등 행정ㆍ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각종 규제완화와 자금지원 등 인센티브를 확대해 나가고 기존 지역업체들도 운영난이 해소될 수 있도록 1기업 1담당 공무원을 지정·운영하겠습니다. 관내에서 발주되는 공공사업에 대하여는 가급적 지역업체에 수주되도록 하고 모든 사업장에 대해서는 관내 장비, 인력, 자재를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서부공설시장 아케이드 사업에 이어 중앙시장도 시설 현대화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서민경제의 근간인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하여 “재래시장 이용하기” 운동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스포츠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보급하여 군민 건강과 여가선용 기회를 확대하겠으며 활발한 스포츠마케팅을 통하여 중앙과 도 단위 체육대회를 적극 유치, 지역경제를 활성화 할 수 있도록 정책적인 지원을 강화하겠습니다.
셋째, 수려한 자연경관과 유서깊은 문화유적을 바탕으로 차별화 된 테마관광도시로 도약하겠습니다. 영월군만 가지고 있는 천혜의 관광자원인 단종 문화유적지, 고씨동굴, 동·서강, 선암마을, 별마로 천문대, 박물관 고을 등을 연계하여 특색있고 테마가 있는 체류형 관광도시로 만들어 나아가겠습니다.
고씨동굴 리모델링, 동굴생태체험관, 동강시스타 등 관광인프라를 “사람과 자연, 문화가 함께 공존하는 공간”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동·서강과 명산을 활용한 래프팅, 패러글라이딩 등 레포츠 기반사업을 확충하여 “다시 가보고 싶은 영월, 머물고 싶은 영월”을 만들어 나아가겠습니다.
넷째, 선진농업 시스템과 감성마케팅을 통하여 농가소득 향상에 역점을 두어 풍요로운 농촌을 만들겠습니다. 소비자 욕구와 선택기준 변화에 부응할 수 있도록 고품질 쌀과 한우, 포도, 사과, 고추 등 농산물 명품화 사업을 착실히 추진하겠습니다. 지역특화 브랜드인 “동강愛”의 활용과 인터넷 쇼핑몰인 “동강愛人”을 통한 우리 농산물 판매 · 홍보를 확대해 브랜드 가치를 높여가겠습니다.
산촌 체험마을 조성과 산삼파종, 등산로 개발 등 산림의 경제적 가치를 높이고 새농촌건설 운동 확대 등 휴양공간을 겸한 관광농업 활성화 사업에 역점을 두겠습니다. 대도시와 자매결연 등 도·농간 교류를 점차 확대하여 농산물 직거래를 활성화시키고 우편주문 및 통신판매망 확대를 통한 대도시 직거래 유통구조 개선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우수한 교육환경 조성과 모든 군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살맛나는 복지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영월의 미래를 이끌어 갈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하여 장기적인 교육투자와 질 좋은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디지털 교육환경을 조성하여 계층간 교육격차를 해소시켜 나아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관내 우수고를 집중 육성하고 학습 지도비와 원어민 교사 지원 등 교육부문 투자를 꾸준히 확대해 나아갈 계획입니다. 학교 기숙사와 군민 평생학습 기반시설 확충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으며 영월장학회 출연금 확대와 내실있는 운영에도 힘써 나아가겠습니다.
노령화 사회가 지속되고 여성의 사회활동이 늘어나면서 간병, 보육 등 사회서비스의 수요도 동시에 증가하고 있습니다. 장애인 및 여성 발전기금 조성과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경로당 운영비 등을 현실화해 나아가도록 하겠으며 어르신들에게는 꽃길 조성, 환경 감시 등 일자리를 확대 제공하여 사회 참여폭을 넓혀 나아가겠습니다.
특히, 기초생활수급대상자에 대한 생계ㆍ주거ㆍ 의료ㆍ교육ㆍ자활지원서비스를 강화하고, 다양한 자원봉사자들의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여 더불어 잘사는 사회복지 시책을 추진하겠습니다.
이와 같은 새해 군정시책 기조아래 “군민중심ㆍ 희망영월!”의 기틀 마련을 중심으로 편성된 내년도 예산안은 명품도시 건설, 농정 및 관광분야의 소득화, 지역경제 활성화, 소외계층인 장애인ㆍ여성 및 노인복지, 그리고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지원분야 등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습니다.
새해에는 영월의 미래를 설계하는 희망찬 첫발을 내딛는 중요한 해가 될 것입니다. LNG 복합발전소 건립, 동강시스타, 도암댐 문제, 강원랜드 2단계 사업, 복합노인복지단지 조성, 시멘트3사 대책 등 많은 과제와 도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앞으로 저는 어떤 시련에도 흔들리지 않는 강한 의지로 민선4기 군민의 염원인 “더불어 잘사는 풍요로운 고장,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쾌적한 영월”을 만들고자 주어진 현안 사업들을 하나 하나 추진해 나아가겠습니다.
저와 우리 공직자들은 군민 모두가 화합하는 “군민중심"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삶의 질 향상과 살맛나는 고장 건설을 위한 "희망영월"을 위해 힘차게 나아갈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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