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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농·특산물 수도권 공약 성공예감사과, 청국장, 더덕 인기몰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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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청국장, 더덕 등 영월 농·특산물이 수도권지역에서 높은 판매 수익을 올리면서 호평을 얻는 등 전국망 확보에 발판을 다졌다.
지난 23일 군내 농가들은 4~5개 팀으로 나눠 1.5톤과 봉고차 등을 이용 서울 종로구청 광장에서 김장배추와 고춧가루, 간장, 된장, 더덕, 감자 등 일일 농·특산물 판매행사를 가졌다.
이날 오전부터 판매를 시작한 농가들은 오후 4~5시까지 총 870만원의 농산물을 판매했다. 또 다음날 24일부터 정보화마을에서 참여한 경기도 일산 한국 국제전시관 농·특산물 판매행사에서는 청국장과 더덕이 인기몰이를 하며 710만원어치의 농산물 판매를 기록했다.
특히 26일 오전 11시부터 5시까지 GS유통 원주점에서 마련된 영월사과 시식 및 홍보행사에서는 5kg~15kg의 사과를 시중보다 약 10% 저렴한 2만원~5만원선에 370만원어치를 판매해 영월사과의 인기를 예고했다.
이날 영월사과회 농민들과 유관종씨 등 관계 공무원들은 영월사과의 맛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직접 매장에 나가 전단지를 나눠주며 홍보에 참여했다.
유관종 군 농산물유통 담당은 “서울 등지에서 우리 농산물이 호평을 얻은 만큼 GS유통의 전국 지점과 연계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곧 GS유통 본사를 방문해 사과뿐 아니라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이 전국 판매망에 뛰어 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세일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특히 사과는 GS유통의 당도측정 검사결과 타 지역보다 3~4%이상 당도가 높은 것으로 밝혀져 GS측에서도 우수성을 인정했다”며 “앞으로 사과와 포도 등 인기 농산물의 관내 재배 면적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고 예측했다.<정애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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