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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 금연으로 행복한 미래를 열자엄문섭 대한노인회 영월군지회 지회장 <2014.3.31 / 107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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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3.29  15: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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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면 건강이 더욱 절실하다. 신체 활동력이 저하되면서 젊은 날을 되돌아보게 되고 혈기왕성 했던 시절을 추억하게 된다. 그리고 건강을 위한 습관 개선으로 시작하는 것이 금연이 아닌가 싶다. 우리 영월군 노인회도 임원진 대부분과 회원의 다수가 금연에 동참하고 있다. 나이 들면 금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다.
그러나 아직 44%의 남성이 흡연하고 있고 여성과 청소년 흡연율은 상승 추세라 한다. 특히 흡연연령이 급속히 낮아져 흡연을 시작하는 연령이 남녀 12.6세라는 통계가 나왔다. 연구에 의하면 “ 담배로 인한 암발생 위험은 담배를 오래 많이 피웠는가 보다는 얼마나 일찍 피우기 시작했는가가 중요하다”고 한다. 모든 세포와 조직이 약한 청소년기의 흡연은 성장에 결정적 장애를 일으킨다고 하니 안타깝기 그지없다.
또한 사람의 몸이나 거주공간에 남아 있던 담배의 니코틴 등 담배 독성 물질을 흡입하는 3차 흡연도 간과 폐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 미국 캘리포니아대 연구진에 의해 밝혀졌다. 이와 같은 3차 흡연피해는 어린이와 흡연자의 배우자 등 흡연자와 같은 공간에서 생활하는 사람에게 중대한 건강상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행복한 삶을 위해 금연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일깨워 준다.

지난 1월 24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이사회를 통하여 담배소송을 결의하였다. 질병기록을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흡연으로 인한 암발생 위험은 최고 6.5배나 높고 흡연과 관련 된 진료비 지출은 35개 질환에서 연 1조 7천억 원에 이르고 사망 위험은 비흡연자에 비하여 남녀 1.7배나 높은 것 등 많은 폐해들이 구체적으로 나왔다. 이는 그동안 막연하게 생각했던 흡연의 해악이 구체적으로 드러난 것으로, 공단은 원인 제공자인 담배회사를 상대로 흡연피해 보전절차로 소송에 착수하였다는 것이다.
개인적으로도 그것이 사회정의에 부합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 소송을 통하여 획기적 금연운동이 일어나길 기대한다. 우리도 삶의 경험을 살려 금연운동이 효과적으로 일어 날 수 있도록 응원 하고자 한다. 특히나 청소년의 금연운동이 조직적으로 일어나길 기대한다. 그들은 나라의 장래를 책임 질 희망 아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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