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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교정시설 공사 착공2009년 완공 목표, 430억원 들여
인구유입 및 지역경제활성화 기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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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법무부는 23일 오후 영월읍 팔괴리에서 각급 기관 단체장과 주민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월교정시설 신축공사 기공식이 가졌다.
영월군의 숙원사업으로 6년여를 끌어온 영월교정시설이 23일 드디어 착공하고 본격 공사에 들어갔다.
군과 법무부는 23일 오후 2시 영월읍 팔괴리 영월교정시설 현지에서 승성신 서울지방교정청장과 이광재국회의원, 김신의 영월군수, 정태학 영월지원장, 한찬식 영월지청장, 엄기영군의장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월교정시설 착공식을 가졌다.
영월교정시설은 2009년 준공을 목표로 국비 430억원을 들여 영월읍 팔괴리 산224번지 일대 4만1043평의 부지위에 연면적 5990평 규모로 건립된다.
이번에 건립되는 영월교정시설은 친환경적 첨단 교정시설로 조성되며 영월을 비롯해 평창, 정선, 태백 등 4개시군을 관할하는 영월지원과 영월지청의 형사피의자외 피고인을 포함한 수형자 및 미결수용자 500여명을 수용할 계획이며 교정공무원 180여명과 경비교도원 80여명이 근무하게 된다.
영월교정시설이 완공되면 1000여명의 인구유입과 면회객 방문 등에 따른 지역경제활성화 효과는 물론 연간 10억원 정도의 지방세수증대효과가 기대된다.
또 수용자의 의료, 운동 등 전문적인 수용관리가 가능해져 노후되고 협소한 경찰서 대용감방에 수용되어 있는 형사피의자, 피고인들의 처우개선으로 인권신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법무부는 영월교정시설 이외에 2009년까지 밀양과 해남교도소를 신축할 계획이다.<최홍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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