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
> 영월뉴스 |
|
문화예술형 고품격 웰빙리조트로 건설콘도 분양 및 운영 시장성 면밀히 분석해야
11월 중 사업계획 확정 본격 추진키로 |
|
|
동강시스타 사업 추진이 본격화 되고 있다.
동강시스타(대표 남충우)에 따르면 지난 달 30일 광해방지사업단에서 사업단 최종수 이사장과 박선규 영월군수, 한화리조트 고병욱 상무, 강원랜드 윤기석 과장, 한국휴양콘도미니엄 최용규 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계획 변경안 자문회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당초 계획안과 변경 계획안에 대한 비교 검토 및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사업 초기 단계에서 심도있게 사업성을 검토한 뒤 추진해야 한다"는 데에 인식을 함께 하고 내실있는 사업 추진을 도모하기로 했다.
그러나 콘도분양 및 운영에 대해 일부 이사들의 이견이 있었으며 사업예산 규모 및 일정에서도 견해 차이를 드러내 향후 조율이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동강시스타는 콘도 직접 분양으로 추가적인 사업자금을 마련해 총 사업비 규모를 1,790억원 규모로 추진하는 방안을 제시했지만 광해방지사업단은 총사업비 996억원으로 기반시설 및 콘도부지 조성사업만 동강시스타가 시행하고 나머지는 민간자본을 유치하자는 의견을 개진했다.
동강시스타 관계자는 "사업단의 주장을 받아들인다면 동강시스타 사업이 지나치게 축소되기 때문에 지역발전이라는 당초 목적을 달성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며 "1790억원 규모의 재원 마련은 기존에 확보된 600억원에다 50% 콘도 분양이 이뤄질 경우 기본 투자비는 확보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기존의 리조트 방식으로는 경쟁력을 확보할 수 없다"며 "문화예술이라는 확실한 주제를 가진 고품격 웰빙리조트로 건설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같은 방침에 따라 동강시스타는 당초 대중적 리조트에서 고품격 리조트로 개발 컨셉을 전환해 겨울철 운영 관리비 부담이 있는 식물원 보다는 예술의 숲 테마시설을 조성하는 한편 워터파크형 스파에서 웰빙형 스파로 변경했으며 민자 유치를 통한 콘도 건설은 직접 사업으로 추진하되 20평 이하에서 30평 이상 위주로 확대해 모두 335실을 지어 분양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 참석자들은 개별적으로 재검토해 재협의 절차를 거친 후 11월내에 사업변경안을 확정해 이사회에서 승인받기로 했다.<최홍식> |
| <저작권자 © 영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