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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동지역 또다시 술렁번영회원, 현 회장 사퇴결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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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영회장이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지 않은 채 발전협의회와 통합을 결정하자 번영회원들이 강하게 반발하면서 상동지역이 또다시 술렁이고 있다.
상동읍번영회(회장 정재목)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상동읍번영회와 발전협의회는 17일 단체간 통합을 위한 통합추진위원을 구성하고 두 단체장간의 통합합의서를 작성하고 서명날인함으로써 통합을 이루었다”며 “총회는 28일로 결정했으며 제반경비는 분담하는 형식으로 하고 현 번영회장제체로 우선 통합을 원칙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번영회원 30여명은 이같은 정회장의 통합 결정이 회원들의 뜻이 아니라며 23일 오후 6시30분 상동번영회 전체확대긴급회의를 갖고 사태를 논의한 후 무기명 투표를 통해 만장일치로 정회장의 사퇴를 결의하고 25일 정기총회를 통해 정회장의 사퇴결의안을 상정 처리하기로 했다.
직전 번영회장인 황건국 상동번영회 고문은 “발전협의회와의 통합은 회원들과 논의도 하지 않고 현 회장이 독단적으로 추진한 것”이라고 밝혔다.<최홍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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