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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서를 지키는 여름휴가 엄성진 영월경찰서 정보보안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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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보다 훨씬 긴장마가 끝나면 본격적인 휴가철이다
여름휴가는 무더위를 피해 시원한 곳에서 삶의 의욕을 재충전하기 위한 젊은이들에게는 새로운 경험과 낭만의 기회를 부여하고 나이든 사람들에게는 편안한 휴식의 기회를 안겨준다
일상에 찌들었던 가족들에게는 소중한 추억거리와 연대의식을 만들어 주기도 한다. 모처럼 가족과 떠난 여름휴가의 무더위 속 교통체증과 바가지요금, 무질서, 고성방가, 술, 춤판 등 꼴불견을 이루는 추태를 많이 보아 왔을듯하다
넘쳐나는 피서인파로 어쩔 수 없는 불편이라고 하기는 너무나 부끄러운 일이 아닌지 스스로 반성도 필요할 듯하다. 피서지는 나만이 아니라 남도 즐기는 공동의 터전이며 자기만 편하고 시원하면 그만이라는 이기심을 버려야한다
작은 기초질서라고 우습게 여기는 우리들의 잘못된 습관 숱한 세월속 홍보와 단속이 병행되고 있지만 고쳐지지 않는 것은 아직 그만큼 의식수준이 낮다는 것을 뜻한다. 경제대국 11위에 걸맞는 우리의 기초질서준수 수준을 높여야 할 것이다
볼거리가 풍성한 동강축제가 영월에서 열리는 등 강원도에서는 크고작은 각종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여름휴가를 강원도로 오시면 행복두배, 질서를 지키면 행복세배 일 듯하며 관광객들의 안전 우리경찰이 책임질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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