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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주니어 문화관광해설사 양성윤병화 (세경대 박물관큐레이터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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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과거 선조들이 살아온 삶의 흔적들을 통해 현재를 살아가고 있고, 더불어 미래도 예견하고 있다.
이러한 선조들의 흔적 중 문화유산은 우리 선조들이 우리에게 준 선물 중 가장 큰 선물이다. 즉, 문화유산은 민족의 역사와 문화를 올바르게 이해하는데 없어서는 안 되는 중요한 자산이며, 문화를 발전시킬 수 있는 근원이다. 이처럼 문화유산은 그 나라와 지역의 정체성을 의미하며 동질성, 차별성, 고유성 등이 담겨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소중한 우리의 문화유산을 올바르게 이해하는 것은 시대적 사명이다.
이러한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하여 문화관광체육부에서는 2001년 1월 27일부터 ‘문화유산해설사 양성 및 활용사업계획’을 확정하고, 각 시도단체에 이를 통보하여 문화재 및 지역문화 등을 관광객에게 설명하는 전문 인력 양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처음에서는 문화재나 문화유산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던 해설이 최근에는 관광지, 생태 및 녹색관광, 농어촌 체험관광 등으로 다양화되면서 문화관광해설사로 명칭이 더욱 확대되었다. 이러한 움직임 속에 전국적으로 많은 시도단체에서 성인 문화관광해설사를 양성하여 문화유산의 홍보 도우미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문화유산과 관광자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현재의 상황 속에서 창조도시인 강원도 영월 또한 박물관고을 특구로 문화관광산업을 활발하게 진행하면서 지속적으로 관광객을 끌어 모으고 있다. 여기에 관광객이 정해진 시간 내에 효율적으로 관광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안내자로 성인 문화관광해설사를 양성하여 배치 및 운영을 하고 있다.
앞으로 영월군에서는 성인 문화관광해설사를 보조하여 관광객에게 보다 양질의 관광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청소년 문화관광해설사가 필요하다.
이에 2013년 4월 13일부터 영월청소년수련관에서는 청소년 스스로 자원을 보호하고 이를 알릴 수 있는 문화알리미가 될 수 있고, 애향심 고취를 통해 영월군의 중추적인 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주니어 문화해설사’를 양성하고 있다.
문화관광산업의 육성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만들어진 ‘주니어 문화해설사’ 강좌는 건전한 관광문화를 유도하는 한편 영월 문화재를 비롯하여 주변 환경 보호를 위한 활동도 병행할 것이다.
영월은 현재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다.
앞으로 문화라는 컨텐츠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청소년 교육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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