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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영월군수 후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당직자가 특정후보 지지하는 불공정 경선행위를 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는 등 잡음이 일고 있다.
한나라당 영월지역 일부 당원들은 14일 성명을 내고 “한나라당 A모 운영위원이 지난 7일 군수 입지자들 중 특정인을 지지하는 도장을 당원들에게 받았다”며 지지서명을 주도한 일부 위원 들의 당직사퇴를 촉구했다.
이들은 또 “B모 운영위원도 각종 모임에서 특정후보 지지를 호소하는 등 당원간 불신과 불화로 당이미지를 훼손시켰다”고 주장했다.
이에대해 한나라당 관계자는 “당내에서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가 있을 수 있고 지지후보에 대한 운동을 하는 것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전제하고 “지지 도장을 받은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으며 이미 없던 일로 정리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선관위에서도 이 문제에 대해 “당내문제이므로 특별한 조치를 취한 사안이 아니”라고 밝혔다.
<최홍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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