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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영월 동강 겨울축제를 맞으며엄태성(영월문화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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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찬바람이 스치는 동강둔치의 겨울모습이 너무도 아름답습니다.
계사년의 꿈과 희망이 함께 어우러진 새해에 밝게 빛나는 햇살이 태백준령을 넘어 천혜의 비경으로 다듬어진 겨울축제의 행사장을 더욱 돋보이게 합니다. 또한 수억 년을 거슬러 유유히 흐르는 동강물위로 피어오르는 겨울 물안개 속에 놓인 전국 최장의 섶다리의 아름다운 서정과 함께 동강 겨울축제 행사를 갖게 됨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군민의 뜻과 정성을 모아 펼쳐지는 이 겨울축제가 사계절 중 가장 멋진 축제로 태어나길, 하늘의 기운과 땅의 기운이 어우러진 영광스러운 축제의 마당이 되기를 바랍니다. 새해 아침에 떠오른 희망의 태양과 함께 여러분들의 가슴 속 깊이 간직하고 있는 소망을 이루는 출발점이 되길 진심으로 기원 드립니다.
새해의 기원과 소망을 담은 행사를 경험하면서 영월의 아름다운 비경과 더불어 마음속에 오래도록 간직될 추억으로 남길 기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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