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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내에서 친환경 농업을 실천하는 농업인들이 연합회를 구성하고 친환경 농업경영의 합리화를 도모, 생산성 향상 및 소득증대를 꾀하기로 했다.
지난 7일 영월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박선규 군수, 김희식 농협영월군지부장, 유인목 영월농협 조합장 등의 내빈과 군내에서 작목반 등을 운영하며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농업인 68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월친환경농업연합회 창립총회를 갖고 초대 회장에 엄태옥(41.문산2리)씨를 선출했다.
또 부회장에는 김남택, 김남열, 박천규, 한용이, 총무 고옥분, 감사에는 정민섭, 이규상씨가 각각 선출됐다.
엄태옥 회장은 “친환경 농법에 대한 교육과 기술 등을 서로 공유하고 환경농업이 정착될 수 있도록 회원들과 힘을 모으겠다”며 “무엇보다 유통체계를 확립해 소비자와 농민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농업을 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선규 군수는 “친환경 부서를 신설한 만큼 친환경농업이 성공될 수 있도록 민과 관이 발을 맞춰 나가자”고 격려했다.
연합회는 앞으로 회원 상호간 친목 도모를 기반으로 친환경 농산물 생산 기술 및 판매에 대한 정보 공유 및 관련농자재 공동 구입, 유통체계 확립 등을 통해 친환경 농업 1등 영월군을 만들기 위해 다 함께 노력할 것을 결의했다. <정애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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