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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를 위해 자신의 간 중 62%를 잘라 이식 해 준 김준우(한국산업기술대학 컴퓨터공학과 1년)학생 가정을 돕기(본보 2월 27일자 666호 1면 보도)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주천산악회(회장 원영채)는 지난 10일 청풍 가은산 등반에서 회원 25명과 함께 아버지 김진이씨의 쾌유를 바라는 기원제를 올리고 성금 60만원을 모금 주 중으로 병원을 방문해 전달할 계획이다. 같은 날 영월재경향우회(회장 남기환)에서도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1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또 현재 김 군이 다니고 있는 한국산업기술대학 컴퓨터공학과 교수일동이 100만원을 전달했으며 학생회에서도 20일부터 모금 운동을 벌이는 등 안타까운 친구의 가정을 돕기 위해 정성을 모으고 있다.
한편 김진이 씨는 현재 상태가 호전돼 준중환자실로 옮겨 회복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며 수술비와 치료비 등 7천만원 가량의 병원비를 마련하기 위해 가족들이 애를 태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이 씨를 돕고자 하는 분은 010-3045-6514(김영숙)번으로 연락하거나 후원 계좌(농협 311029-52-041037 김진이)를 이용하면 된다.
<정애정 기자/bluemay18@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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