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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타리 4계절 재배 가능해져농업기술센터, 병느타리 재배시설 준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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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계절 내내 느타리버섯 재배가 가능해져 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월농업기술센터(소장 엄기원)는 지난 30일 수주면 법흥2리 이원선 농가에서 병느타리버섯 시설재배사 준공식을 가졌다.
그동안 느타리버섯은 11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 겨울에만 재배할 수 있어 고소득 작목임에도 불구하고 타작목에 비해 농가 소득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단점이 있었다.
이에 영월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해부터 4계절 재배가 가능한 병느타리버섯으로 전환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 시험재배 및 시설 투자에 들어갔다.
이번에 준공한 시설은 사업비 1억5천700만원에 기계 및 작업실 30평, 배양실 50평 등 80평 규모로 하루에 2,500병(1회 기준)을 생산할 수 있는 자동화생산시설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연차적으로 읍면당 1개소의 병느타리 생산시설을 갖출 계획”이라며 “전 농가가 병느타리로 전환해 지속적인 소득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군내에서는 모두 134농가, 226동의 버섯사가 느타리버섯을 재배하고 있다.
<정애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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