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조사는 영월군의 거주여건 만족도와 군정운영에 대한 여론을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방법으로 조사해 향후 군 발전 방향을 설정하는데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목적으로 영월신문 창간 20주년을 기념해 영월신문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했다.
조사는 크게 1. 영월군민 행복도 및 거주환경 만족도 2. 분야별 중점사업 3. 군정운영 평가로 나눠 총 22개 항목에 대해 실시됐다.
지난 6월7일부터 12일까지 실시한 이번 조사는 영월군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컴퓨터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CATI : Computer Aided Telephone Interview)로 진행됐다.
표본은 통계청 ‘주민등록인구현황’ 2011년 12월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인구구성비에 따라 비례 할당한 후 무작위 추출했으며 95% 신뢰수준에서 최대허용 표집오차는 ±4.4%이다.
조사대상자 일반적 특성
조사대상자 500명 중 남자 241명, 여자 259명이며 연령은 20대 10.2%, 30대 12.6%, 40대 17.4%, 50대 24%, 60대 이상이 35.8%로 50세 이상이 전체 응답자의 59.8%였다.
학력은 중졸이하 31.8, 고졸 32%, 대학재학 이상 35.6% 였으며 직업적으로는 사무관리전문직이 23.2%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는 자영업 21%, 주부 16.4%, 무직 14.2%, 농어업 12.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거주지역은 동부권(영월읍, 상동읍, 중동면, 김삿갓면) 318명으로 63.6%, 서부권(북면, 남면, 한반도면, 주천면, 수주면) 182명으로 36.4%였다.
거주기간은 10년 이상이 410명으로 82%를 차지했으며 5~10년 6.4%, 5년 미만이 12.6%였으며 월평균소득은 100만원 미만이 28.4%, 100~200만원 21%, 200~300만원 20.8%로 300만원 미만이 전체응답자의 70.2%를 차지했다.
영월군 거주의향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 중 77.4%가 ‘있다’고 대답했다.
조사결과
1. 영월군민 행복도 및 거주환경 만족도
영월군민 10명 중 6명 행복하다고 느껴
영월군민 61.4%는 행복하다고 느끼고 있으며 보통이라는 응답자는 25.4%, 불행하다는 응답자는 10%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행복한 상태를 10점 가장 불행한 상태를 0점이라고 할 때 행복하다(6~10점)는 응답은 학력이 높을수록 높고 여자(63.3%), 사무/관리/전문직(75.9%), 월평균가계소득 800만원 이상(90.0%) 등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불행하다는 응답은 학력이 낮을수록 높고 월평균가계소득 100만원 미만(19.0%) 등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그림2-1> 영월군민 행복도
영월군민 10명 중 6명 영월군에 살아서 행복
응답자 중 60.4%가 영월군에 살기 때문에 행복하다(매우+행복한 편이다)고 응답한 반면 영월군에 거주하기 때문에 불행하다(매우+불행한 편이다)는 응답은 5.4%에 불과했다. 영월군에 사는 것과 행복과는 관계없다는 응답은 33.6%였다.
영월군에 살기 때문에 행복하다는 응답은 거주기간 3년이상 5년미만(69.6%), 영월군 거주의향이 있다(68.0%), 행복하다(73.0%) 등에서 높게 나타났으며 영월군에 살기 때문에 불행하다는 응답은 영월군 거주의향이 없다(17.1%), 불행하다(20.0%) 등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림2-2> 영월군이 행복에 미치는 영향
거주환경 만족 사회복지-행정-보건 순
거주환경 불만 지역경제-문화여건-교통 순
거주환경 가운데 사회복지여건에 대한 긍정(매우만족+어느정도 만족) 응답이 가장 높고(42.8%), 다음으로 행정서비스여건(39.2%), 보건여건(37.6%) 순이었다.
부정(전혀 만족하지 않는다+별로 만족하지 않는다) 응답은 지역경제여건(53.2%)에서 가장 높고, 이어서 문화여건(52.2%), 교통(39.6%)의 순이었다.
사회복지여건에 만족한다(매우만족+어느정도만족)는 응답은 여자(45.9%), 60세이상(47.5%), 거주지역 동부권(44.3%), 영월군 거주의향 있다(46.5%) 등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행정여건에 대해 만족한다는 응답은 남자(43.2%), 대학재학이상(41.0%), 사무/관리/전문직(45.7%), 영월군 거주의향 있다(42.9%) 등에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보건여건에 만족한다는 응답은 학력이 낮을수록 높고, 여자(42.5%), 60세이상(47.5%), 학생(69.2%), 거주지역 서부권(40.1%), 거주의향 있다(41.3%) 등에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거여건에 만족한다는 응답은 학력이 높을수록 높고, 사무/관리/전문직(42.2%), 학생(46.2%), 영월군 거주의향 있다(40.8%) 등에서 높게 나타났다.
교통여건에 만족한다는 응답은 학력이 낮을수록 높고, 여자(37.1%), 거주지역 동부권(38.7%), 영월군 거주의향 있다(38.2%) 등에서 높게 나타났다.
교육여건에 만족한다는 응답은 학력이 높을수록 높고, 남자(36.1%), 학생(53.8%), 거주지역 동부권(37.1%) 등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문화여건에 대해 만족한다는 응답은 학력이 낮을수록 높고, 여자(23.2%), 60세이상(26.8%), 생산/기능/노무직(50.0%), 거주지역 동부권(25.5%), 영월군 거주의향 있다(25.8%) 등에서 높게 나타났다.
지역경제 여건에 만족한다는 응답은 여자(12.7%), 자영업(15.2%), 영월군 거주의향 있다(11.9%) 등에서 높게 나타났다.
<그림2-3>거주환경 만족도
2. 분야별 중점사업
문화·관광분야, 대표관광브랜드 개발해야 24%
문화·관광 분야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사업으로 ‘동강, 한반도 지형, 선돌 등 대표 관광브랜드 개발’이라는 응답이 24.0%로 가장 높고, 다음으로 ‘농촌체험 및 생태마을 정비’(20.8%), ‘단종문화제, 김삿갓 문화제 등 지역문화축제 활성화’(18.0%)의 순으로 나타났다.
‘동강, 한반도 지형, 선돌 등 대표 관광브랜드 개발’이라는 응답은 여자(25.1%), 30~39세(30.2%)와 40~49세(29.9%), 사무/관리/전문직(31%)과 주부(29.3%) 등에서 높게 나타났다.
‘농촌체험 및 생태마을 정비’라는 응답은 남자(22.4%), 50-59세(29.2%), 생산/기능/노무직(41.7%), 거주지역 서부권(26.4%), 거주기간 3년이상 5년미만(30.4%) 등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단종문화제, 김삿갓문화제 등 지역문화축제 활성화’라는 응답은 19~29세(29.4%), 판매/영업/서비스직(31.6%)과 학생(30.8%), 거주기간 10년 이상(19%)과 2년 미만(18.2%)에서 높게 조사됐다.
<그림2-4> 문화·관광분야 중점사업
복지분야, 저소득층 취업 및 지원서비스 강화 23.2%
복지분야의 중점사업으로 ‘저소득층 취업 및 지원서비스 강화’라는 응답이 23.2%로 가장 높고, 다음으로 ‘노인복지 서비스 강화’(22.2%), ‘의료 및 보건 시설 확충’(21.2%), ‘청소년 여가시설 및 프로그램 개발’(20%)의 순으로 비슷하게 나타났다.
‘저소득층 취업 및 지원서비스 강화’라는 응답은 학력이 낮을수록 높고, 남자(26.6%), 50-59세(30.0%), 학생(30.8%), 거주지역 동부권(25.5%), 거주기간 2년 미만(27.3%) 등에서 높게 나타났다.
‘노인복지 서비스 강화’라는 응답은 60세 이상(31.8%), 농/임/어업 종사자(35.5%), 거주지역 서부권(27.5%), 거주기간 10년이상(24.1%) 등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의료 및 보건시설 확충’이라는 응답은 학력이 높을수록 높고, 남자(25.3%), 30~39세(36.5), 사무/관리/전문직(30.2%), 동부권(23.2%), 거주기간 2년 미만(36.4%) 등에서 높게 나타났다.
‘청소년 여가시설 및 프로그램 개발’이라는 응답은 여자(25.1%), 40~49세(37.9%), 생산/기능/노무직(33.3%), 동부권(21.4%), 거주기간 3년 이상 5년 미만(26.1%)과 5년 이상 10년 미만(25%)에서 높게 조사됐다.
<그림2-5> 복지분야 중점사업
교육분야, 청소년 특기적성 활동지원 25.8%
교육분야의 중점사업으로 응답자의 25.8%가 ‘청소년 특기적성 활동지원’이라고 응답했으며, ‘학교 교육환경 개선 지원’이라는 응답이 21.0%, ‘명문 중고등학교 육성’이 18.4%인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 특기적성 활동지원’이라는 응답은 19-29세(39.2%), 고졸(30.0%), 학생(61.5%), 거주기간 2년 이상 3년 미만(38.5%) 등에서 높게 나타났다.
‘학교 교육환경 개선지원’이라는 응답은 40-49세(27.6%), 대학재학이상(25.8%), 거주기간 2년미만(31.8%) 등에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명문중고등학교 육성’이라는 응답은 50-59세(23.3%), 자영업(25.7%), 거주기간 2년 미만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조사됐다.
<그림2-6> 교육분야 중점사업
지역경제분야, 산업단지조성 및 기업유치 28%
지역경제분야의 중점사업으로 ‘산업단지 조성 및 기업유치’라는 응답이 28.0%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문화관광 및 레저 상품개발 등 관광산업 육성’이라는 응답이 20.2%로 높게 나타났다. 이어서 ‘농촌체험 및 농특산물 육성’(18.2%), ‘청정자연환경 보존’(16.8%)의 순이다.
‘산업단지 조성 및 기업유치’라는 응답은 학력이 높을수록 높고, 남자(30.7%), 30-39세(41.3%), 생산/기능/노무직(41.7%), 거주지역 동부권(33.0%), 월평균가계소득 300-400만원(40.8%) 등에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문화관광 및 레저 상품개발 등 관광산업 육성’이라는 응답은 학력이 높을수록 높고, 남자(24.9%), 생산/기능/노무직(33.3%), 월평균가계소득 800만원 이상(40.0%) 등에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거주지역으로 볼 때 동부권은 산업단지조성 및 기업유치(33%), 서부권은 농촌체험 및 농특산물 육성(24.2%)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림2-7> 지역경제분야 중점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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