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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동읍 2개 번영회 “통합 -아니다” 갈등상동읍번영회 “통합되어 갈등 정리”
가칭 통합번영회 “합의 이뤄지지 않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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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부터 2개의 번영회로 갈등을 빚어 온 상동읍번영회(회장 고상운)가 최근 하나의 번영회로 통합, 갈등이 정리됐다고 발표했지만 다른 한 측의 입장이 달라 갈등이 남아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8일 상동읍번영회 고상운씨에 따르면 “통합번영회(가칭) 측의 정재목씨가 일선에서 물러나 앞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 상동읍번영회를 적극 돕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김상운 영월경찰서장과 박선규 영월군수, 이형수 상동읍장 등이 상동읍의 발전을 위해 서로 화합할 것을 권유하는 등 조정역할을 맡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대해 정재목 씨는 “회원들과의 공식적인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은 가운데 단독으로 통합이 됐다고 발표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입장을 분명히 했다.
한편 상동읍 지난 3월 정재목 번영회장이 상동읍발전협의회와의 통합을 추진하자 회원들이 반발하면서 정회장의 사퇴를 결의했으며 이를 수용하지 않는 정회장과 새로운 번영회장으로 선출된 고상운씨의 번영회 등 2개의 조직으로 평행선을 긋고 있다.<정애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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