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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사당 농악 및 사물놀이의 명인 남기수 선생이 함께 하는 풍물캠프가 하동면에서 열린다.
오는 8월24일부터 31일까지 하동면 각동수련원에서 마련되는 이번 캠프는 풍물패 두엄자리 강사인 김민규씨와 경희대학교 풍물패연합 대동굿패의 공동주최로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11-마호인 필봉농악을 비롯 사물놀이 및 선반 설장구, 태평소, 상모놀이 등의 풍물마당이 펼쳐진다.
캠프 참가자들은 오전8시부터 오전과 오후, 야간반 등 하루 3회에 걸쳐 사물놀이 고급과정반과 쇠기초반, 상모기초 및 중급반, 태평소반, 선반판굿과정 등 풍물 전 분야에 대해 배우고 체험할 수 있으며 퇴소식 전날인 30일에는 참가자 모두가 하동면사무소에 모여 판굿 및 개인놀이 공연을 선보인다.
사물놀이 및 상모 고급과정은 남사당놀이 보존회 전 이사장이며 사물놀이 4대 명인 중에 한명인 남기수 선생이 강사로 나서고 꽹가리와 개꼬리부포놀음은 김민규 두엄자리 강사가 맡는 등 풍물을 처음 접하는 기초단계부터 전문예술인 과정까지 다양하고 체계적인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풍물캠프의 참가를 희망하는 주민이나 학생은 전화 373-9300 또는 011-459-9602(김민규)로 24일까지 신청하면 된다.<정애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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