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고니 [whooper swan]
기러기목(─目 Anseriformes) 오리과(─科 Anatidae)에 속하는 대형의 흔하지 않은 겨울새.
몸길이가 152㎝ 정도이며, 성조(成鳥)는 온몸이 균일한 흰색이고, 어린새는 온몸이 균일한 갈색을 띤다. 부리는 끝이 검정색이고 기부는 노란색을 띠는데, 이것이 다른 고니류와 구별되는 중요한 특징이다. 헤엄칠 때는 혹고니와 달리 목을 곧게 세우고 앞으로 끄덕이면서 헤엄친다.
유럽·러시아·몽골·중국·한국·일본·인도 등지에 분포한다.
한국 전역에 도래하며, 특히 화진포호·경포호·낙동강·주남저수지·금강·진도 등지가 도래 남하할 때의 기착지이거나 월동지로 잘 알려진 곳이다.
영월지역에서는 몇년전부터 드물게 관찰되고 있다.
고니·혹고니와 함께 천연기념물 제201호로 지정·보호되고 있다.
<촬영 : 2011년 12월11일. 천연가스발전소 앞 남한강/영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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