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순영(64) 전 영월교육장이 앞으로 4년간 강원교육 자치를 이끌어 갈 제5대 도교육위원 9명 중 한명으로 선출됐다. 
엄 당선자는 31일 18개 시·군에서 일제히 실시된 교육위원 선거 제2선거구에서 김광기 전 횡성교육장, 조광희 전 도교육청교육국장 등과 함께 당선됐다. 
제5대 교육위원의 임기는 오는 9월1일부터 2010년 8월말까지 4년이다.
도교육위는 오는 9월초 임시회를 열어 전반기 의장단을 구성한 후 개원식을 가질 예정이다.

  엄 당선자는 “우수인재 육성을 위한 학력향상에 필요한 예산지원 확대에 심혈을 기울이겠다”며 “도·농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교육환경 개선에도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엄 당선자는 일선교직 경험과 전문행정 능력을 겸비했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춘천사범, 방송통신대 졸업, 영월교육장, 도교육청인사과장, 도학교운영위원장연합회장 역임했다. <최홍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