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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2단계사업 백지화하라"특정지역 편중, 지역간 불균형 초래 주장
영월군번영회 반대입장 밝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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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번영회가 최근 강원랜드 2단계 사업계획 백지화를 요구하며 분명한 반대입장을 밝히고 나섰다.
영월군번영회(회장 이상협)는 지난 13일 긴급 이사회를 열고 강원랜드 2단계사업의 연구 용역 결과에 대해 특정지역 편중과 이에따른 폐광지역 분열, 지역간 불균형 발전 등을 이유로 반대하기로 결정했다.
번영회측은 “강원랜드 2단계 개발사업 중 강원랜드가 직접투자하는 5040억원 중 81%가 태백지역에 집중돼 있다는 괴문서가 돌고 있다”고 주장하며 “이같은 내용이 사실이라면 강원랜드 2단계사업은 폐광지역을 분열시키고 지역간 불균형이 심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번영회측은 강원랜드에 사실 여부를 묻는 질의서를 보냈으며 회신 결과 사실로 확인될 경우 2차로 삼성경제연구소와 산업자원부, 국회 등을 각각 방문해 2단계사업의 부당성을 알릴 방침이다.
또 백지화가 관철되지 않을 경우 지역 모든 사회단체가 들고 일어나 강원랜드 주 도로인 국도 38호선을 통제하고 대규모 집회를 개최하기로 결의했다.<최홍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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