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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구역” : “등하교거리”내리분교 통폐합 놓고 주민간 이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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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면 내리분교의 통폐합을 놓고 학부모와 지역주민간 의견이 나뉘고 있어 이에 대한 충분한 논의가 필요한 실정이다.
강원도영월교육청에 따르면 강원도교육청의 소규모 통폐합 계획에 따라 2007~2009년도 기간 중 10명 미만인 분교장을 폐교시키는 작업이 추진 중이다.
이에따라 영월교육청은 하동면 내리분교장은 2007년 2월28일자로 폐교와 동시에 현재의 본교의 중동면 녹전초등학교로 통폐합하기 위해 내리분교 학부모와 통폐합 대상지역 주민들에게 통폐합 동의서를 받았다.
내리분교에 학생 4명의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은 통폐합에 동의하면서 현재 내리분교의 본교로 되어 있는 녹전초등학교로 통폐합되는 방안을 요구했다.
학부모 및 내리지역 주민들은 “내리가 행정구역상 하동면이지만 옥동초등학교는 12km로 거리가 너무 멀고 와석재를 넘어야 하는 등 학생들의 통학에 문제가 있다”며 “그동안 본교로 있었고 등하교 거리도 5km로 가까운 녹전초등학교로 통폐합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같은 행정구역에 있는 하동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태경) 위원 및 지역주민들은 하동지역의 발전과 옥동초등학교의 활성화를 위해 옥동초등학교와의 통?폐합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김태경위원장은 “내리와 가까운 외룡지역 학생들도 옥동초등학교를 다니고 있다”며 “내리지역 주민들과 옥동초교로의 통폐합을 협의하고 그 결과를 갖고 강원도교육청 등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대해 영월교육청은 “하동면 주민들의 의견을 참고하겠지만 통.폐합 대상지역 학부모와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용해 통폐합을 추진하는 것이 원칙”이라며 “원칙에 입각해 통폐합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남면 옹정분교도 대상에 포함됨에 따라 내년에 연당초교로 통폐합된다. <최홍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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