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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연> 웃는 얼굴과 찡그린 얼굴엄태성 바르게살기운동영월군협의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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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6.07.07  14: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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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으면 복(福)이 온다. 웃음은 건강(健康)을 준다. 한번 큰 웃음은 한번 산을 오른 것과 같다. 이 등산(登山)을 앉아서 얻을 수 있는 것이 웃음이다. 많이 웃는 사람은 심신(心身)이 건강한 사람이다.

웃는 얼굴과 찡그린 얼굴을 비교해 보아라! 어느 쪽이 더 값진 얼굴이겠는가? 우리는 하늘의 태양을 등지고는 살 수 없는 운명이다. 또 햇빛은 미운사람과 고운 사람을 구분해서 따라다니며 비추어주지 않고 골고루 비쳐주고 있다. 그런데 사람들의 얼굴도 이 햇살과 같이 누구에게나 골고루 사랑과 친근감으로 베풀어 준다. 그러므로 우리의 인생을 즐겁고 재미있게 살아가려면 찡그린 얼굴의 표정을 환하게 웃는 표정으로 바꾸도록 노력하면서 살아야 한다.

사람이 웃는 표정은 어질고 착한 마음의 표정(表情)이라고 한다. 어질고 착한 마음으로 그 얼굴에 화색을 보이지만 악(惡)하고 독(毒)한 마음씨의 표정은 말 한마디에도 살기가 깃든다고 한다. 그러므로 우리가 마음을 어질게 갖고 생활하는 것은 남을 생각하기 보다는 나 자신을 위해서도 필요한 것이다. 거울 앞에 섰을 때 자기의 몸 전체와 얼굴의 모습을 보면서 웃는 표현을 하는 사람은 많아도 찡그리고 무표정한 사람은 드물다.

거울 앞에 섰을 때처럼 자기의 이마에 주름살을 편다면 그것은 곧 명랑해지고 늙지 않고 젊음을 창조하는 비결(秘訣)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사람들은 쓸데없이 남을 미워하고 못 마땅하게 질투를 하는 감정은 그 얼굴에 주름살 하나라도 더 그어지도록 하는 것이다. 또 남을 원망하는 마음씨는 자기의 고운 얼굴을 추악(醜惡)하게 만들어 가는 것이다. 이처럼 우리가 갖는 감정은 우리 몸 전체에 반사운동을 일으켜준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기 때문이다.

사람이 사랑의 감정을 표현할 때는 신체의 따뜻함과 밝은 빛이 몸 전체에 흐르게 되는 것이다. 또 사랑의 감정은 사람의 위장활동을 도와서 음식을 소화시키는데도 한 몫을 하고 있다. 감정이 나쁘면 소화가 안된다는 말도 많이 듣고 있다. 그리고 우리가 남을 미워하고 원망하는 감정을 갖게 되면 혈액순환(血液循環)을 방해하고 맥박이 빨라져서 위장의 운동기능을 불규칙하게 만든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먼저 웃음으로 사랑의 감정이 싹트게 하고 그 과정이 건강에 좋다는 것을 알고 나를 위해서도 남을 사랑할 줄 아는 마음을 가져야 되겠다. 그리고 항상 웃는 얼굴과 마음을 아름답게 가꾸어갈 때 우리들의 삶의 질이 향상 발전할 것이다.

지난해 12월 OECD 통계를 보면 한국 남자는 73.9세, 여자는 80.8세로 평균수명을 한국이 앞서간다고 한다. 우리들의 수명이 늘어나기에 장수촌과 장수의 비결이니 하는 말이 우리와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이것이 모두 찡그린 얼굴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웃는 얼굴에서 기인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올해는 더 많이 웃고 살아가자. 웃으면 젊어지고, 젊어진다는 것은 곧 복된 삶이 된다. 올해는 웃음으로 얼굴에 명당을 만들면서 살아가자. 웃음은 하느님이 우리 인간에게 준 가장 귀한 선물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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