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의회 사상 첫 여성의장으로 선출된 지창희 제5대 영월군의회 의장은 "개인적으로 기쁘지만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첫 여성의장으로 선출된 것을 군민의 뜻이라고 받아들이고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영월군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지의장은 "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집행부에 반영하는 것이 의회에 주어진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며 "주민과 집행부간의 협의, 조정역할을 물론 군민과 함께 현장에서 체험하는 열린의회를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지의장은 첫 여성의장으로 선출된 것에 대해 "양성평등과 여성정치의 첫발을 내딛는다는 의미가 있을 것"이라며 "여성의 섬세함과 부드러움을 최대한 살려 상생하는 의회를 만들고 집행부와는 견제와 균형, 조화를 추구하겠다"고 말했다.
지의장은 영월출신으로 영월공고를 졸업하고 공직을 시작해 가정복지과장, 사회복지과장, 민원과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2005년 12월5일 명예퇴직하고 5.31 지방선거에 출마해 가선거구 최다득표자로 당선됐다. 가족은 남편 김성중씨와 1남.<최홍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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