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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이 저소득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노후주택 지붕개량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강원도 비축무연탄기금과 군비 등 총 40억6800만원이 들여 인체에 유해한 석면슬레이트 지붕을 전면 철거한 후 지붕개량을 실시할 계획이며 필요에 따라 도배, 장판, 창문단열 등 내부 개보수를 병행하게 된다.
대상 지역은 폐광지역 진흥구역내로 한정되며 이 구역에 거주하는 주민 중 스스로 지붕개량사업이 불가능한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요 관광지 및 도로변 등 가시권내 지역이 우선 정비된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10월말까지 1차 수요조사를 마친 상태이며 11월말까지 신청을 받아 본격적으로 설계 및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대다수 취약계층들이 경제적 이유로 지붕을 개량하지 못한채 불안한 생활을 이어왔다”며 “저소득 취약 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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