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피니언
“5.31지방선거 당선자, 새로운 주역들에게 바란다”엄귀섭 수필가
영월신문  |  c3740039@chol.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06.06.30  17:54:48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카카오톡 url복사 메일보내기
5.31 지방선거가 끝나고 바로 중국으로 오게 됐다. 딸아이의 권유로 두 번 째 찾은 중국 여행이 벌써 6월 한 달을 보내고 7월을 바라보고 있다. 몇 차례 고국소식과 고향소식을 전화로 통해 들었지만 매우 궁금하고 향수에 젖은 나날을 보내고 있다.

민주주의는 풀뿌리 지방 민주주의를 기초로 단단히 자라나야 한다. 이번 지방선거는 비교적 민의의 올바른 반영이란 점에서 선거의식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이제 4년간 지방자치단체장으로서 민의에 의해 선출된 군정 수장으로서 공약을 이행하고 군정 발전을 위해 보다 많은 관심과 노력을 경주해 주길 우선 바라마지 않는다.

과거 선거의 경우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과정이었지만 선거를 치르는 과정이나 이후에도 감정적인 대립상(경쟁)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경우도 종종 있어 왔다. 이번 선거에서 보여준 문화시민 의식과 문화적 인격을 지닌 성숙된 국민으로 성장해 가는 모습도 볼 수 있다는 것이 언론가의 지적이었다. 고무적인 현상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지난 지역발전 주역들의 땀 흘려 노력한 토대 위에서 새로운 발전책을 강구하고 미진한 현안들을 해결하고 마무리 짓는데 전력해 준다면 우선 군민의 삶의 질은 한층「업그레이드」되어갈 것이다. 군민은 새로운 주역들의 인품과 인격, 능력을 믿고 선출하였으며 맡겨진 공직을 충실히 이행해 주길 바라는 것이다.

출향인으로서 고향 발전은 향수 못지않는 관심사이다. 어찌 보면 고향을 떠나 사는 출향인이기에 누구보다 항상 더욱 고향을 그리워하고 고향의 소식을 그리워하고 발전을 고대하는지 모른다.

출향인으로서 항상 그러했듯이 출향인의 전문성(직능)을 활용해 고향발전을 위한 자문과 협력을 줄 수 있는 제도적 기회가 마련되었으면 하는 것이다. 정기적 군정브리핑을 통해 고향소식을 알게 되고 무엇을 어떻게 협력하고 도와야 할지를 알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 또 영월인 모두의 화합과 ‘애향심의 고향’차원에서도 매우 바람직하다.

또 한가지 문학을 하는 출향인으로서 문향과 예향이란 「자랑거리」를 십분 활용하여 역사문화를 관광 자원화 하는데 적극 힘써 주길 바란다. 방랑시인 김삿갓 축제 행사의 ‘범시인세계화’, 단종문화제의 보다 높은 ‘충의 정신 선양’, 동강 축제 행사의 ‘범 군민 화합’ 차원으로서 지역 축제가 승화 발전되길 또한 바라마지 않는다.

이른 아침 중국인들이 공원에 모여 ‘아리랑’ 곡에 맞춰 기공체조하는 모습을 보며 나름대로 한국문화의 세계화를 꿈꾸어 보았다. 아리랑이 이제는 세계의 노래가 되었다는 자부심도 함께 가지면서.

이곳 중국의 날씨는 매우 덥다. 고향인 영월도 무더위가 찾아왔을 거라 생각된다. 무더위에 새로 취임하는 박선규 군수를 비롯 도의원, 군의원 당선자들에게 축하와 행운의 메시지를 전하며 영월인 모두의 건승을 기원한다.
- 2006년 6월 28일 중국 상하이에서-
영월신문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카카오톡 url복사 메일보내기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회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본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주소가 자동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시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처벌됨을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은행나무길 32 (하송리 113-7) 영월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 225-02-63194  |  계좌번호 : 영월농협 351-1115-7667-43  |  예금주 : 영월신문  |   등록번호 : 강원, 아00126
등록일 : 2012. 4. 18  |  창간일 1992. 7. 1  |  발행·편집인 : 최홍식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홍식  |  전화: (033)374-0038~9  |  FAX : (033)374-1494  |  E-mail : ywsm1992@daum.net
Copyright © 2023 YEONGWOL-NEW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