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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시설관리공단설립 내년 1월 설립 추진6일 지역주민공청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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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이 내년 1월 발족을 목표로 시설관리공단 설립을 본격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군은 6일 오후2시 군청대회의실에서 김중호 부군수를 비롯한 실과소장과 군의회 의원, 사회단체장, 지역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설관리공단 설립을 위한 주민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는 군이 한국자치경영평가원에 의뢰해 시행한 공단설립 타당성검토 용역결과에 대한 설명과 함께 현재까지 진행과정과 앞으로 추진일정에 대한 계획을 설명하고 이어 질의응답을 통해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에 앞서 군이 지난해 시행한 시설관리공단 설립 타당성검토 용역결과에서는 공단설립시 예상시설물의 자체수입 50% 이상 충족은 물론 공익성과 수익성이 조화를 이뤄 종합적인 관리로 효율성을 기할 수 있다고 분석됐다.
군은 공단설립을 위해 앞으로 설립심의위원회 심의와 군의회의 심의를 거쳐 9월말까지 관련 조례를 제정 공고하고 12월까지 공단 예산편성과 이사회구성, 직원채용, 자본금 출자와 법인 설립등기 등의 절차를 마친 뒤 내년 1월 공식 설립할 방침이다.
군이 검토하고 있는 공단 위탁 대상시설 및 사무는 5개 분야 12개 사업으로 고씨동굴, 별마로천문대, 김삿갓문학관, 천문과학교육관 등 관광시설 4곳과 공설운동장, 천하장사의집 등 체육시설 2개소, 문화예술회관, 여성회관, 동강사진박물관, 주천공공도서관 등 문화시설 4개소를 비롯해 주천물미묘원, 쓰레기봉투판매사업을 공단에 위탁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시설관리공단이 설립되면 기존 고비용 저효율 관리체계에서 저비용 고효율 관리체계로 바뀌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최홍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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