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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국제사진제 인기···5일만에 관람객 1만 돌파야외설치 관람 자정까지, 학생 단체관람 사진설명 곁들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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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국제사진제의 관람객이 5일 만에 1만명을 돌파했다.
7월 29일 동강사진박물관에 따르면 23일 개막해 8월 22일까지 개최되는 2010 동강국제사진제가 개막 5일 만인 27일 관람객수 1만 명을 돌파, 앞으로 20여일 남은 동강국제사진제에 청신호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개막식에 참석한 외국 큐레이터를 비롯한 사진 관계자들에게 전시 내용과 구성이 두루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거리설치사진전도 휴가철 영월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또 개막일부터 3일 간 여성회관과 영월 군청 등에서 열렸던 <동강사진워크숍>, <포트폴리오 리뷰>, <독일작가 및 큐레이터 만남> 등의 교육행사도 동강국제사진제의 구성을 풍성하게 뒷받침해 주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8월 22일까지 계속되는 2010 동강국제사진제는 동강사진박물관, 학생체육관, 문화예술회관의 3개 전시장과 동강사진박물관과 영월군청 주변의 야외에서 8개의 사진전이 준비되어 있으며 동강사진박물관에서는 2010 동강국제사진제의 가장 중요한 전시라 할 수 있는 을 감상할 수 있다.
학생체육관에서는 올해 동강사진상 수상자로 선정된 사진가 강용석의 <동강사진상 수상자展>과 한국전쟁 이후 남과 북의 분단 현상에 관한 한국 사회의 현실을 비판한 <전쟁이 남기다展>이 열리며 문화예술회관에서는 <강원도사진가초대展>과 <영월군사진가초대展>을 감상할 수 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외부 관람객 증가에 비해 지역 주민의 관람은 저조해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박물관 측은 밝혔다.
동강사진박물관 관계자는 “동강국제사진제는 한국의 대표적인 사진축제를 넘어서 세계적 명성을 갖춘 사진축제가 되기 위해 발돋움하고 있다”며 “앞으로 동강국제사진제의 세계화를 통해 영월이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리고, 사진을 통해 영월이 세계를 품게 되는 그날까지 영월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박물관 측은 동강사진박물관 정원에서 전시 중인 야외설치전과 초등학생사진일기공모전의 경우 조명시설을 설치해 자정까지 관람 시간을 늘리고 8월 14일까지 동강사진박물관 세미나실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한정식, 이완교, 육명심 등 한국의 대표 사진가와 함께 하는 무료사진공개강좌를 운영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또 영월 지역 학교에서 동강국제사진제의 단체 관람을 희망할 경우 전시 설명 등을 통해 학생의 사진에 대한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한편 동강국제사진제는 현재 미국의 게티 뮤지움(Getty Museum)과 일본의 히가시가와 국제사진페스티벌 측과 교류를 시작하고 향후 상호 교류 전시 등을 모색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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