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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준별 영어집중 수업 좋은 반응 얻어석정여중, 올해부터 교과교실제 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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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정여중(교장 신강수)이 관내에서는 처음으로 수준별 이동수업을 통한 영어활용 능력 향상을 위한 교과교실제를 실시하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석정여중은 지난해 9월 교육과학부로부터 교과교실제 B-2형(영어집중형) 운영학교로 지정, 지난해 12월부터 7억원의 예산을 들여 교과교실 4실과 교사준비실 1실, 1개의 홈베이스 및 학생편의 공간을 마련하고 실용영어중심, 학생중심의 영어수업방법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
다양한 크기와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4개의 영어교실에서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수준별 수업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수업만족도를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각 교실은 요리, 게임, 연극 등 각종 컨텐츠와 관련 시설 및 가구를 배치했으며 전자칠판 설치, 2000여권의 영어도서 및 500여개의 영상학습교재 등을 구비해 다양한 학습방법을 통한 실질적인 영어수업개선을 위한 시스템을 마련했다.
또 교사중심, 문법 읽기 중심의 영어수업에서 실용영어중심, 학생중심의 수업방법 개선을 통해 학생들의 영어수업에 대한 흥미 및 참여도를 높여 학생들이 즐거운 수업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특히 교과교실제는 교사가 상주하며 수업 및 연구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교사준비실을 따로 두고 교사의 편의와 활동을 고려한 기자재 및 가구를 설치했다.
이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수준별 이동시간을 단축하기 위한 블록타임제 운영, 학급 편성을 성취 수준별 5(4+1)단계로 운영, 원어민 교사 및 영어회화 전문강사를 활용한 1+1 영어회화 시간 운영, 영어도서관 운영, 기초반 학생을 대상으로 한 영어캠프 운영, 영어문화체험활동 운영, 년 3회이상 초청강연을 통한 교과 및 인성지도 등의 정규 교육과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영어집중형 교과교실제를 담당하고 있는 진영진 교사는 “교과교실제는 기존 수업시간을 그대로 둔 상태에서 실용영어 중심의 영어집중형 수업이 늘어나는 것”이라며 “수준별 이동수업을 통해 학생의 학습능력과 적성에 맞는 교육기회를 제공해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하는 학습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최홍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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