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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장 주상복합단지 민자공모로 전환8월까지 사업 신청 접수, 2013년 완공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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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주체인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사업포기로 난항을 겪고 있던 영월읍 중앙시장 주상복합단지 건설사업이 민간사업자 공개모집 방법으로 전환된다.
군에 따르면 중앙시장 일원 8,100여㎡의 부지에 150세대 내외의 아파트와 마트형 재래시장, 식당 등 일반상가가 포함된 주상복합단지 건설을 계획하고 지난해 7월 대한주택공사와 사업 참여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게 됨으로써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기대를 받아왔었다.
군은 이후 편입토지 및 지장물 보상, 문화재현상변경허가 등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였으나 지난해 10월 대한주택공사와 한국토지공사가 통합된 이후 12월에 통합공사의 자금사정 및 사업계획 조정으로 인해 사업을 포기함에 따라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군은 중앙시장 주상복합단지 건설을 민간사업자 공개모집 방법으로 방향을 전환, 예정대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군은 민간사업자 공모계획을 공고하는 한편 우량기업의 방문을 통해 공모참여를 홍보할 계획이다.
이어 군은 8월 말까지 사업 신청서를 접수한 후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의 공정한 평가를 거쳐 9월말까지 민간사업자 선정을 마치고 설계와 인·허가 절차 등을 추진한 뒤 내년 초쯤부터 착공에 들어가 2013년 상반기에 완공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중앙시장 주변지역 주민들의 환경정비와 경기 활성화 기대가 큰 만큼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건실한 민간사업자를 선정해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중앙시장 주상복합단지가 조성되면 주변지역의 개발이 가속화되면서 도시환경이 크게 개선되는 것은 물론 덕포지구와 하송지구를 연결하는 중심지로 재도약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편 중앙시장은 1960년 개설된 이래 지역상권의 이동과 건물의 노후로 장기적 침체를 겪어 왔다.<최홍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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