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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릉 ‘사랑과 정이있는 스위트홈’ 준공국비 20억으로 돌봄센터 등 마을 재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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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6년 말 행정안전부에서 전국 지자체 마을을 대상으로 공모한 ‘살기좋은 지역만들기사업’에 선정돼 국비 20억을 지원받아 마을 재 디자인에 들어간 영흥12리(이장 송대훈) 장릉 마을이 ‘사랑과 정이있는 스위트 홈’ 사업을 완료하고 지난 22일 준공식을 가졌다.
장릉 마을은 2007년부터 3년 간 20억원의 사업비로 아름답고 특색있는 마을을 지향하면서 소득기반 강화 및 공동체 활성화 등 ‘사랑과 정이 있는 스위트홈’이라는 이름으로 가족친화적인 마을을 추진, 주민 의견과 아이디어가 담긴 사업들을 마을 모든 분야에서 전개했다.
이에 따라 단종길 보도개선, 장릉과 보덕사 간 걷고 싶은 도로 조성, 골목길 조성, 웰빙주차장 조성, 경로당리모델링, 돌봄센터 신축, 주택신·개축, 공원조성, 상가정비, 경관농업 시행 등 마을을 새롭게 탄생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5억원들 들여 회의실과 소회의실, 헬스센터, 세탁실 등을 갖춘 224.2㎡ 규모의 돌봄센터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장릉과 물무리골, 천년의 숲 등을 찾은 관광객들과 주민들을 위한 교육 및 세미나 장소로 활용될 계획이다.
송대훈 이장은 “주민 모두가 합심해 관리와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주변 유적지 및 자연환경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장릉 마을이 전국에서 살기 좋은 마을의 성공적인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정애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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