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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읍 회전로타리 생긴다군, 18일부터 영월지구대 앞 사거리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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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에서는 처음으로 영월읍에 회전로타리가 설치된다.
군에 따르면 2010년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 대상지로 영월읍 영흥리 영월지구대앞 사거리를 선정하고 9000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회전교차로를 설치한다.
현재 이 곳에는 교통신호등이 설치되어 있지만 교통신호등이 오히려 차량소통을 원활하게 하지 못한다는 지적으로 지금까지 무신호 교차로로 운영해 왔다.
이 구간에서는 매년 여름 휴가철에 읍내 차량이 많아지면서 교통혼잡이 가중되고 접촉사고도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여름 휴가철 이전까지 회전로타리 공사를 완료하기로 하고 18일부터 공사를 시작했다.
회전교차로는 중앙에 원형교통섬을 설치해 반시계방향으로 일방통행을 유도하는데 이미 진입해 내부에서 회전하는 차량(좌측차량)이 우선이므로 진입하려는 차량(우측차량)이 양보하면서 진입해야 한다.
또 회전교차로를 회전하지 않고 불법 좌회전으로 역주행하는 차량이 없도록 삼각형 형태의 차선유도 교통섬도 설치된다.
군관계자는 “이곳에 회전교차로를 설치하면 저속운행에 따른 교통사고예방 효과와 함께 차량소통이 원활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군의 주요교차로 중 하나인 이곳의 주변의 도시경관도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최홍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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