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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신기술 에너지 절감 농법 기술보급LED전조 재배로 난방비 절감, 개화 조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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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화훼 농가들의 에너지 절감을 위해 3200만원을 투입, 신기술 에너지 절감농법을 보급하고 있다.
영월군농업기술센터(소장 원장희)는 지난 7일 32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수주면 두산리 안재영 농가(한아름농장) 시설하우스에 LED 전조등, 탄소방열기, 난방필름 등을 설치했다.
친환경이면서 고효율인 LED(발광다이오드) 전조등은 대부분의 시설재배 농가에서 인공광원으로 사용하고 있는 형광등이나 백열등, 나트륨등과 같은 전구들에 비해 광 효율이 높아 전력 소모량이 적고 전구 수명도 길어 70%의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또 탄소방열기와 난방필름은 전기에너지가 열에너지로 전환되는 효율이 우수해 시설하우스의 온도를 균일하게 유지할 수 있어 전기료 절감이 기대된다.
한아름농장 안재영 씨는 “신품종 두산백합을 신기술 에너지 절감 농법으로 재배하면 에너지 이용 효율이 높아 전기료도 절약되고, 꽃피는 시기를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어 농가소득을 올리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정애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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