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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6년부터 추진되어 온 주천면 용석리 경호연수원 건립 사업이 최근 안전공사 기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조성에 나선다.
18일 경호, 경비전문회사 코세스 코리아(회장 백봉현)에 따르면 영월군과 지난 2006년 상호 협약을 맺고 진행되어 온 경호연수원 건립을 위한 안전공사 기원식이 지난 20일 현지에서 관계자와 지역 기관단체장,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경호연수원은 20억을 투입해 주천면 용석리 산 185번지 9900㎡ 부지 내 건축연면적 660㎡ 규모로 체험시설과 회의실, 휴게실, 대운동장, 소운동장, 경호시설 등을 갖춰 올해 말 완공예정이다. 또 코세스 코리아는 완공과 함께 경찰청으로부터 신임 경비교육을 담당하는 교육기관으로 승인을 받아 내년부터 강원북부지역을 대상으로 경비원 교육에 들어갈 계획이다.
현재 코세스 코리아는 기초 터공사를 비롯 토목공사와 석축공사를 완료한 상태다.
또 향후에는 추가로 약 20여억원을 들여 주변 부지 17만8200㎡를 활용해 병영체험, 청소년 경호체험, 경호학과 수련, 사격장, 서바이벌게임장 등 각종 운동시설 및 경호 체험 프로그램 시설을 보강해 교육과 체험이 어우러진 연수원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코세스 관계자는 “그동안 연수원만으로는 수익성이 낮아 사업 계획이 재검토되고 변경되는 과정에서 공사 착공이 늦어졌다”며 “완공과 교육기관 승인을 얻기 위해 적극적으로 공사를 진행하면서 앞으로 연수원과 지역 경제가 동시에 활성화 되도록 다양한 형태로 접목을 시도해 성공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원식 당일 코세스 코리아는 용석2리 마을에 마을발전기금을 전달했다.<정애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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