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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동중학교가 오는 2학기에 `교장 초빙·공모제'를 시범 도입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14일 9월부터 운영할 교장초빙·공모제 시범적용 대상 51개 학교를 발표하고 내년 3월과 9월까지 3단계에 걸쳐 모두 150개교로 시범학교를 늘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도내 3개 시범학교 모두 교장 자격증을 소지한 교육공무원만 지원할 수 있다. 초빙·공모 교장의 임용은 학교운영위원회에서 1차 심사를 거쳐 순위를 정해 교육감에게 추천하면 도교육청에서 2차 심사를 통해 최종 1명을 선정해 교육부에 임용을 요청하게 된다.
초빙·공모 교장에게는 교사 50%를 초빙할 수 있는 권한을 주고 각종 행재정적 지원을 강화하는 등 학교운영에 대한 자율권을 최대한 보장하기로 했다.<최홍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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