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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농업기술센터(소장 원장희)가 지난 3월31일부터 4월2일까지 실시한 복숭아 냉해 전수조사결과 전체 면적의 60%가 피해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8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군내 복숭아 재배 면적은 총 36ha로 그 중 40%인 14.4ha에서 나무 아래의 조직이 얼어 말라가는 등 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는 추후 수확량 감소 등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이 같은 피해는 올해 초 복숭아 재배 한계 온도인 영하 20도를 밑도는 날씨가 연이어 계속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신창규 담당은 “이달 말 정밀조사 후 정확한 피해 집계에 따라 강원도와 농림부 등에 재해보상 가능 여부 등 대책을 모색할 계획”이라며 “고사 외에 피해가 우려되는 나무에 대해서는 적절한 영농지도를 통해 피해를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애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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