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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강원랜드 상동온천개발 업무협약67억 들여, 11월 착공 2012년 7월 준공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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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갈등을 일으켰던 상동연수원 건립 무산 이후 변경된 상동온천 개발사업이 2년 여 만에 본격 추진된다.
5일 군에 따르면 상동읍 천평리 일원 4,387㎡부지에 강원랜드 기부금 62억, 군비 5억 등 총 67억원을 들여 추진하는 온천 개발을 위해 강원랜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온천동 1,353㎡와 노천탕 595㎡를 주로 하는 상동 온천은 오는 11월 착공해 2012년 7월 완공할 예정으로,
군은 이달 중으로 감정평가 및 부지매입을 마치고 온천공보호구역 지정을 포함한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해 11월까지 개발행위, 건축 인·허가를 마칠 예정이다.
군과 강원랜드는 협약을 통해 시추비를 포함한 온천개발사업비 62억원을 강원랜드가 군에 기부하고 군은 강원랜드 기부금과 사업계획서상의 규모에 따라 부지매입, 설계, 인·허가, 시공 등 제반업무를 시행한 후 운영책임을 맡는다.
또 온천영업 개시 2년 후 시설이 부족할 경우 공동실사 등 2년간의 운영평가를 거쳐 증설 여부를 합의, 결정하고 증설대상은 목욕시설과 지원시설(린넨실, 탈의실, 파우더실 등)에 한정되도록 한다.
한편 군은 지난해 4월 상동온천개발 타당성 용역에서 산출된 53억원의 사업비를 놓고 강원랜드와 협의를 통해 9억원을 증액했고 강원랜드는 시추비를 포함한 62억원을 지난 1월 14일 지정 기탁했다.<정애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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