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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주소, 현행주소 병행 “헷갈려”일부주민, 새주소와 현행주소 나란히 썼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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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0.02.12  21: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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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새주소 사업의 본격적인 시행을 앞두고 새주소만을 먼저 사용하는 주민들이 생기면서 혼란을 주고 있다.

군은 지난 2007년 6월부터 새주소 사업을 시작해 그동안 전문가의 자문과 행정안전부 컨설팅, 주민의견수렴 등을 거쳤으며 지난해 8월 영월군새주소위원회를 열어 새주소 도로명을 확정했다. 새주소는 오는 6월부터 사용하게 되는데 2011년까지 현행주소체계와 병행 사용되지만 2012년부터는 법적 주소로 전환되면서 이전주소는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이에따라 군은 현재 관내 전역에 새주소가 적힌 안내판을 부착했으며 일부 주민들은 이달부터 우편물 등에 새주소를 사용하는 등 일찍부터 자신들의 새주소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새주소 옆에 현행주소를 같이 안내하지 않아 혼란을 준다는 지적이다.

영월읍에서 자영업을 하고 있는 주민 A씨는 “새주소만으로 제품 주문이 들어오거나 메모가 남겨져 있는 경우가 종종 생기고 있다. 한 번은 전화 연결도 잘 안되는 상황에서 새 주소만을 가지고 고객을 찾아가느라 고생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 주민은 “예를 들어 영월읍 일부 덕포리 지번 주소는 영월로와 상리, 중리, 하리 등으로 바뀌어 현행 주소를 알려주지 않으면 어디인지 예측하기 힘든 곳도 있다”며 “새주소 부여 초기인 만큼 새주소를 먼저 사용하는 주민들은 새주소 옆에 ( )를 만들어 현행주소를 나란히 안내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특히 배달업무를 주로 하고 있는 우체국과 택배 회사에서는 새주소로 우편물과 물건을 보내 경우가 생기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군 관계자는 “새주소는 오는 6월부터 현행주소와 함께 사용하게 된다”며 “상반기 중에 새주소와 관련한 대주민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새롭게 적용되는 집 주소는 http://www.juso.go.kr를 통해 검색할 수 있다.<정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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