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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과 서강이 만나는 속칭 합수머리 일대에 생태하천복원사업이 추진된다.
군은 동강과 서강이 합류되는 능동천 하류지점의 14만5000㎡의 사업부지에 2010년부터 2012년까지 환경부의 생태하천복원사업비 110억원(국비77억, 한강수계기금17억, 군비16억)을 투입해 생태습지조성과 철새도래지 복원 및 생태학습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환경전문기관인 한국환경공단과 위·수탁협약을 체결하고 실시설계용역을 시행해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남한강상류지점의 오염감소, 비점오염저감 등을 통해 동·서강의 생태학적 가치를 증진하고 현재 조성 중인 스포츠파크사업과 연계하여 생태학습장을 조성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능동천생태하천복원사업이 마무리되면 관내 어린이와 청소년을 비롯한 군민과 영월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자연생태계의 중요성과 동·서강의 비경을 한눈에 관찰하고 학습할 수 있는 장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최홍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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